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1] 술을 물처럼 마시는 그녀들

3인방 등장

강지구(정은지),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북구(최시원)

 

소개팅을 하는 지구는 소개팅 남자와 술을 마시는데 지구가 아무 말 없이 술잔에 계속 술을 채운다. 소개팅 남자가 지구의 직업을 물어보며 유튜버라고 답을 하고 어떤 콘텐츠를 하는 지도 물어봐서 종이 접기라고 말한다. 지구는 (선생님이었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선생님을 그만두고 취미로 유튜브를 한다. 지구가 선생님 시절 지구를 따랐던 제자가 자살을 한 것이다. 그래서 이 사건 이후 지구는 선생님직을 그만두고 많이 힘든 시기였으며 방황을 많이 하였다.) 묵묵히 술을 따르는 모습을 보고 소개팅 남자가 당황하자 마셔라며 반말을 하는데 결국 술 취해서 말한다. 하지만 지구는 나는 원래 반말을 한다며 너도 반말하라고 한다. 지구가 오복집 사장님께 미소를 2병을 달라고 했는데 미소는 미지근한 소주라고 한다. 소개팅 남자는 악몽을 꾸며 정신을 차리는데 앞에 이쁜 여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지연이다. 지연이는 성격이 특이하고 재밌는 친구이다. 대화를 하다 갑자기 소개팅 남자한테 재희아빠라고 한다. 자기 애기 이름이라고 하고 소개팅 남자가 결혼했냐고 물어봐서 재희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의 자기 애기라고 한다. 얘기를 하며 웃기다며 뒤로 넘어졌는데 너무 웃기다며 웃는다. 소개팅 남자는 놀라는 것보다 무서움이 더 큰 눈빛으로 본다. 또 다음 소개팅을 하는데 소개팅 남자는 평범한 여자들 만나고 싶다 생각을 하며 음식점에 들어간다. 그는 바로 소희이다. 인사를 하고 있는 도중 소희 폰이 울리자 전화받으라고 한다. 그런데 소희의 직업이 작가이며 일이 안 풀리자 비속어를 하며 소주를 시키는데 또 미지근한 소주를 시킨 것이다. 소주컵이 아닌 물컵에 따라 마신다. 그러다 갑자기 퀴즈를 내며 퀴즈타임으로 넘어가다 소개팅 남자에게 웃긴 벌칙을 실험을 하고 전화를 받자 바람처럼 사라졌다. 지구, 소희, 지연은 역시 친구이며 그냥 친구도 아닌 진짜 친한 친구들이다.

 

술이 일상이었던 그녀들이 안 마시게 된 이유

지구는 날계란 2개와 5:1 비율로 만든 식초물 숙취를 해결하고 다시 술을 먹으러 나가기 전까지 속세와의 인연을 끊는다. 그 시각 소희는 아침회의를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북구는 자신의 능력은 생각도 안 하고 작가들 탓만 한다.

상황이 좋지 않자 진행비를 줄이자고 하며 녹화 때 점심밥인 참치김밥을 일반김밥으로 바꾸자고 한다. 화는 나지만 어쩔 수 없이 동의한다. 갑자기 북구는 회의를 고깃집에서 하자고 한다. 북구가 소희한테 고기를 잘 구운다라며 달라는 식으로 말한다. 어쩔 수 없이 소희는 고기를 주려는 식으로 말을 하자 다른 작가들이 sns로 험담을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소희가 있는 채팅방에 험담을 한 것이다. 소희는 바로 안 잤다며 말을 한다. 눈치 없는 북구는 무슨 방이냐며 어디 놀러 가냐고 하는데 참다 참다 화는 소희가 북구한테 화냈고 북구는 지금 나한테 그러는 거냐 묻고 소희는 먼저 가보겠다 하지만 북구는 눈치 없이 그걸 또 잡는다. 무슨 소리냐며 우리 술 마시고 회의하려고 했다 소희는 피디님 회의는 회의시간에 하자고요, 왜 술을 마시면서 회의를 하냐며 화를 낸다. 여러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소희와 북구가 독특하고 이상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런데 슬픈 예감은 빗나가지가 않는다. 소희의 엄마한테 전화가 오는데 그건 아빠의 부고 소식이다. 그래서 급하게 장례식장을 가는데 소식을 들은 지구와 지연이는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해 장례식 모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또 안 좋은 일이 벌어진다. 바로 지연이가 유방암 말기인 것이다. 며칠 뒤 지연이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아직 상태가 좋지 않아 술은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  명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장면은 술배틀 장면이다. 북구의 전여자 친구이자 막내피디랑 처음 타자는 소희이다. 잘 마시는 소희도 얼마 지고 말았다. 다음 타자 지구다. 등장부터 걸크러쉬이다. 하지만 지구도 지고 말았다. 마지막 타자 지연은 아무도 못 이긴다. 술을 이기려고 마시는 자는 맛있어서 마시는 사람은 이길 수가 없다. 이렇게 술이 일상이었던 그녀들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하지만 시즌 2도 나왔다. 시즌2도 기대를 많이 해도 좋다. 술꾼도시여자들 파이팅!